테마/그곳(The Place)

태백산 산행

타미-존 2007. 1. 28. 17:03

  

 

 

 

태백산을 가고 싶어 2주가 3주전인가(?) 태백시에 가이드북을 요청했는데, 바로 우편물로 도착했다.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는 정보지가 인상이 깊었다.

모든 것을 숙지 하고 4 28일 업무를 마무리 하고 저녁 6시에 출발했다.
정선 카지노에 도착하니 11시 쯤 됐다. 촌 놈이 카지노에 들어가니 눈이 휘둥그래진다.

만원 잃는데 30초 정도 걸렸다. 3만원 잃고 나니 돈이 아까워 주위에 비치 되어있는 음료수를 한 번씩 다 먹고 나오니 12시쯤 됐다.

정선에서 태백시로 들어가 짧은 잠을 자고 29일 이른 아침에 태백산으로 향했다. 산행코스는 안내책자에 따라 4시간 30정도의 코스인 유일사 매표소에서 정상, 정상에서 당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실질적으론 3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중간에 사진찍느라 4번정도 쉬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산행을 맞혔다. 유일사매표소에서 정상까지 중간중간 주목과 함께 사진도 찍고, 힘들만 하면 쉬고 하니 어느새 정상까지 다달았다. 태백산은 처음 산행이라 다소 긴장은 했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태백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점점 힘듦을 잊어버리게 하는것 같다.
정상에서 당골로 내려오는길은 논스톱으로 내려왔는데,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내려왔다.

당골에서 택시로 다시 유일사 매표소로 와서 차를 타고 대게를 먹으러 출발했다.

태백시 정선과 태백산 산행은 사전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 예상보다 빠르게 수월하게 12일의 여행을 맞힌것 같다.
관광도시로 도약하기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도시인것 같다.
Thank You
태백!

 

Tip 1->5월초까진 춥습니다. 5월초에 봄 생각하시고 산행하시면 추워서 고생합니다.

Tip 2->처음 태백산 오르시는분 두려움을 버리세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해발 1500m가 넘지만,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 해발 700m 입니다.

          명산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쉬엄쉬엄 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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